흐린 하늘로 금요일을 열었습니다.
현재 북쪽에 기압골이 지나고 있고요, 이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 구름이 가득한데요, 앞으로 비구름대가 일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까지 때때로 요란스러운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대기는 메말라 있습니다.
여전히 중부와 전북, 경북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고 여기에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도 함께 발효 중입니다.
대형 화재 사고의 위험이 큰 만큼 불씨 관리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중부는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고요, 반면 남부 지방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오늘(22일) 때때로 중부는 비가 내려도 남부 지방은 온종일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기온 차이도 있습니다.
서울은 낮 최고 기온이 19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지만, 대구 29도까지 오르면서 여름만큼 덥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또 낮 기온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조금 덥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