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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10만 명 미만…다음 주부터 영화관 취식 가능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명 대로 이틀 연속 10만 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영화관과 대중교통 등에서도 음식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1일) 8만 1천58명 나왔습니다.

이틀 연속 10만 명대 아래로 집계된 건데, 금요일 기준으로 10만 명 아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2월 이후 10주 만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13명 줄어든 833명으로 엿새 연속 800명대입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9명 늘어난 2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조정되는 오는 25일 이후 영화관과 실내 스포츠 관람장은 물론 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항공기 등 대중교통에서도 음식물을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시내버스나 마을버스에서는 취식 금지가 유지됩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의 시식·시음은 별도의 구역을 지정해 사람 간 1m 이상 간격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안전한 실내 취식을 위해 음식 섭취 시 대화 및 이동 자제, 음식을 먹지 않을 때 마스크 착용, 철저한 환기 등은 반드시 지켜져야….]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접촉 면회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합니다.

다만, 면회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음식물 섭취는 금지됩니다.

또 국방부는 6월 2일부터는 지난 2년간 중단했던 예비군 소집 훈련을 재개합니다.

예비군 훈련은 하루 8시간의 소집 훈련과 역시 하루 8시간의 원격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어제 하루 5만 8천여 명이 코로나19 4차 백신을 맞아 접종률은 1.3%, 60세 이상 고령층의 4차 접종률은 4.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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