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영길 배제' 결론 못 내…"서울시장 공천 추가 논의"

민주당 지도부가 송영길 전 당 대표와 박주민 의원의 공천 배제를 포함한 6월 1일 지방선거 서울시장 공천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0일) 밤 9시부터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서울시장 공천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지도부가 여러 이야기를 토대로 곧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 내부 회의를 거쳐 송 전 대표와 박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