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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이은해-조현수, 도주 중 성형수술 상담받았다"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가 도주 중 성형 수술을 시도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최근 한 언론은 이은해와 조현수가 검찰의 수사를 피해 도주하던 올해 초 수도권의 한 성형외과에서 상담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사람은 얼굴 사진을 촬영하고 견적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법조계는 이들이 도주를 목적으로 성형수술을 시도했다면 괘씸죄에 해당해 처벌이 가중될 수도 있다고 전망합니다.

성형수술을 시도한 것만으로 죄를 물을 수는 없겠지만, 도주에 용이하기 위한 행위로 판단되면 양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지명수배자들이 성형수술을 시도하는 일이 많아지자 이를 막기 위해 2013년부터 대한성형외과의사회와 공조하고 있는데요.

성형외과 입구에 중요 지명 피의자 전단을 붙이고, 종합수배 사이트를 성형외과 전문의 단체나 성형외과 포털 사이트 등에 링크를 걸고 있는데 의사들이 일일이 대조하지 않는 이상 지명수배자를 걸러내는 게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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