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부분 봉쇄 조치가 내려졌던 중국 산시성 시안의 봉쇄가 20일 0시를 기해 해제됩니다.
시안시 방역당국은 다만, 감염병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다며 손 씻기, 1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가족 회식의 경우 10명을 초과해서는 안 되고, 테이블 5개 이상 사용하는 회식은 반드시 주민위원회 등에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당분간 시안을 떠나지 말고, 14일 이내에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앞서 인구 1천300만 명의 시안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 16일 0시부터 부분 봉쇄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사진=글로벌타임스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