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 계정에는 오는 5월 1일 개최되는 몬스타엑스 팬 콘서트 'MX AGENT'의 다양한 굿즈 상품들이 공개됐습니다.
![몬스타엑스 굿즈](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2/04/19/30000756849.jpg)
공식 응원봉부터 포토카드, 슬리퍼, 스카프 등 총 20가지의 상품 가운데 팬들의 관심을 모은 상품은 멤버들이 직접 디자인한 '시리얼 볼'입니다.
굿즈 목록에서 처음 시리얼 볼을 본 팬들은 멤버들이 직접 그린 귀여운 디자인에 주목하며 별다른 이상함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몬스타엑스가 준비한 이 시리얼 볼은 무려 900mL 용량의 그릇이었습니다. 이는 시중에 판매하는 큰 우유, 빙수 한 그릇과 같은 용량입니다.
![몬스타엑스 시리얼](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2/04/19/30000756855.jpg)
뜻밖의 대용량(?) 시리얼 볼을 확인한 몬스타엑스 팬들은 "이름만 시리얼 그릇이지 그냥 발우공양 그릇이잖아요ㅠㅠ", "우유 큰 사이즈 생각하면 이건 국밥 그릇인 것 같습니다", "우리 국밥 먹는 뚝배기가 750mL라는데... 시리얼 볼이 900mL?"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팬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기본 시리얼 볼과 비교하며 "(기본이) 450mL거든?? 몬스타는 하다 하다 시리얼 볼도 몬스타인 거임? 포토 카드도 몬스타, 텀블러도 몬스타, 시리얼 볼도..."라며 과거에도 남다른 크기를 자랑했던 몬스타엑스 굿즈를 회상했습니다.
![몬스타엑스 굿즈](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2/04/19/30000756848.jpg)
![몬스타엑스 굿즈](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2/04/19/30000756847.jpg)
알고 보니 몬스타엑스의 과거 굿즈 중 텀블러는 887mL의 대용량 사이즈였고, 포토 카드도 일반적인 아이돌 포토 카드보다 훨씬 크게 제작돼 팬들의 고충이 있었습니다.
![몬스타엑스 시리얼](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2/04/19/30000756856.jpg)
몬스타엑스 멤버들의 남다른 시리얼 소비량도 팬들 사이에선 잘 알려져 있습니다. 멤버 셔누는 과거 팬카페에 시리얼을 양은 냄비에 담아 먹는 사진을 올렸고, 기현은 "식당에서 뼈 버리라고 주는 사이즈의 그릇에 (시리얼을) 먹는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몬스타엑스 인스타그램, 스타쉽스퀘어 페이스북, 트위터 캡처)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