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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어떻게 열라고…" 현관문에 TV 세워두고 간 택배 기사

SNS를 통해 오늘(19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한 택배 기사가 쉽게 파손될 수 있는 대형 전자제품을 현관문에 기댄 상태로 두고 갔다는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현관문 막은 택배'입니다.

며칠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택배 배송 수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 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주문한 TV가 현관 출입문을 막고 기대어 세워져 있습니다.

배달 장소는 입구에서 여섯 계단 내려가는 반지하 빌라 1층이라고 하는데, 혼자 사는 어머니 댁에 오래된 TV를 바꿔 드리려다가 이런 일을 당했다고 합니다.

택배기사가 현관문 앞에 둔 대형 전자제품

A 씨는 "옆에 벽에 세워두어도 되는데 저렇게 두고 가면 문은 어떻게 열며, 열었다 하더라도 뒤로 엎어질 텐데, 정말 너무하다"면서 "택배 때문에 안에 계신 어머님이 문을 열고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A 씨는 고객센터에 연락해봤지만, "TV 놓을 공간이 없어서 그랬다"는 답변만 받았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공간이 없기는… 벽면이 훨씬 넓은데? 무거운 물건 시켰다고 보복한 듯!", "고의라기보다는 바쁜 와중에 배려가 부족했던 것 같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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