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음악방송 1위에 울먹…"정말 오래 작업하고 생각을 담은 곡"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엠카운트다운' 1위 소감을 직접 전했습니다.

대성은 어제(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D'splay'에 '단독보도, 빅뱅 엠카 1위 소감, 대성 단독 인터뷰, 대성 & 디스플레이(D'splay, 대성의 부캐) 첫 합방, 디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대성은 "(엠카 1위 소식을) 인터넷에서 봤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1위 소감을 직접 말씀드릴 기회가 없었는데 디스플레이 채널을 통해서라도 1위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이고요. 일단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성은 또 "저희가 4년 만에 신곡을 냈는데, 정말 오랜 기간 동안 작업하고 생각을 담은 곡입니다. 이 곡을 통해서 저희의 생각뿐만이 아닌 '여러분들의 과거와 현재에 저희(빅뱅)가 계속 같이 기록되고 기억되고 있구나'라는 점들이 느껴져서 정말 너무나 영광이고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울먹이는 듯 잠시 주저하더니 "너무 긴장되네요. 정말 사랑합니다"라고 전화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로 돌아온 빅뱅은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지난 17일 SBS '인기가요'까지 1위에 오르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씁니다.

이 노래는 지난 5일 발매되자마자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고, 애플 아이튠즈 33개 지역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에도 올랐습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빅뱅은 별다른 활동을 펴고 있지 않음에도 압도적 음원 성적과 글로벌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쟁쟁한 후보들보다 많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시적 은유가 깃든 노랫말, 그 안에 담긴 진정성 가득한 서사가 우리 모두의 청춘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유튜브 D'splay, 빅뱅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MV)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