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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김경민, 4월 K리그 '가장 역동적인 골' 수상

김천 김경민, 4월 K리그 '가장 역동적인 골' 수상
프로축구 김천 상무의 공격수 김경민이 4월 K리그에서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경민이 4월 K리그 'G MOMENT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은 매달 승리 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팬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4월 수상자로는 김경민과 성남FC의 미드필더 김민혁이 경쟁했습니다.

김경민은 지난 6일 열린 성남과 8라운드에서 전반 8분 하프라인 부근부터 혼자 공을 몰고 질주해 상대 수비 세 명을 차례로 따돌리고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김민혁은 지난 3일 수원FC와 7라운드에 출전해 후반 41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하프발리슛으로 팀의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팬 투표 결과 총 1만 725표 중 김경민이 6천870표를 받아 수상자로 뽑혔습니다.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김천의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진행되며 김경민은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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