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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문양'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타이완 방송국 논란

SNS를 통해 오늘(1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타이완의 지상파 방송국이 우리나라 코로나19 소식을 보도하면서 태극 문양에 바이러스 모양을 덧입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태극 문양에 바이러스'입니다.

타이완 방송국 TVBS 뉴스가 지난달 16일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소식을 전할 당시 화면입니다.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는 그대로 둔 채,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태극 문양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모양의 컴퓨터 그래픽을 덧입혔습니다.

매체는 당시 "한국 신규 확진자가 전 세계 인구의 3할을 차지한다"며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 장면을 공유한 누리꾼 A 씨는 "방송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한 국가의 국기에 합성해도 되는 거냐"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앞서 또 다른 타이완 지상파 방송사 FTV는 지난 3월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 사건을 보도하면서 우리나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모형을 등장시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우리 태극 문양에 이게 무슨 짓이죠…?", "우리나라에 자격지심 있나!? 이 정도 수준인지 몰랐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TV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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