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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2월 물가 7.7% 급등…31년 만에 최고

[경제 365]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더해져 OECD 회원국의 물가 상승률이 31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OECD에 따르면 38개 회원국의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7%로, 걸프전 직전인 1990년 12월 이후 31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2월 물가상승률은 3.7%로 38개국 가운데 32번째로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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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초점 백내장 수술 관련 보험금이 비정상적으로 늘자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오늘(18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보험사기 특별 신고기간을 운영합니다.

신고자의 제보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수사과정에서도 적극적인 협조가 인정되면 기존 신고 포상금 최대 10억 원에 더해 많게는 3천만 원의 추가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신고 대상은 시력 교정 목적의 백내장 수술 유도, 브로커의 환자 소개나 유인 및 알선행위에 대한 금전적인 대가 제공, 교통 및 숙박 제공 등 불법으로 환자를 유치한 안과 병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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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6억 원 이하, 소형 아파트의 거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걸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9일 대선 이후 지난 14일까지 신고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 947건 가운데 44.9%가 6억 원 이하 아파트였습니다.

규모별로도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 비중이 61.1%를 차지했는데, 대출 규제에 금리까지 오르면서 고가 주택 거래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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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완성차 시장에서 SUV 등 레저용 차량 판매 비중이 올해 1분기 51.7%를 기록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통계인데, 코로나로 차박이나 캠핑 등을 즐기는 여가 활동 방식의 변화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승용차 비중은 역대 최저 수준인 30% 초반대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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