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첼시 지소연, 아스날전 '쐐기포'…FA컵 결승행 견인

첼시 지소연, 아스날전 '쐐기포'…FA컵 결승행 견인
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 지소연이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소속팀 첼시의 FA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지소연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17일) 영국 보럼우드에서 열린 아스날과 FA컵 준결승에서 후반 16분 추가 골을 터뜨려 첼시의 2대 0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2월 말 레스터시티와 FA컵 5라운드(16강전)에 이은 지소연의 이번 시즌 두 번째 골입니다.

지소연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정규리그에선 도움 4개를 기록 중이고, 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도움 1개를 올렸습니다.

지소연은 이달 초 A매치 기간에 코로나19 확진으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으나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해 팀의 FA컵 결승행에 앞장섰습니다.

첼시는 다음 달 15일 예정된 여자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습니다.

첼시는 여자 슈퍼리그에서는 아스날에 승점 1 앞선 선두(승점 44)를 달리고 있어 시즌 2관왕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