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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20년 전 보다 2배↑…밥상 물가 특히 더 오른 이유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지난 20년간 전체 물가 대비 먹거리 물가가 두 배 이상 올랐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2001년과 2021년 물가지수를 비교해 봤더니, 전체 물가가 56% 오를 때, 농축수산물은 평균 115.2% 올랐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파, 시금치, 고춧가루는 배 이상 올랐고 오징어는 20년 전보다 351.2%나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쇠고기도 175.3% 올랐습니다.

전체 물가보다 유독 농축수산물 물가가 많이 오른 건, 인건비를 포함한 생산비 상승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2001년 시간당 2,100원이던 최저임금이 지난해 기준 8,720원으로 4배 이상 올랐는데, 농축수산업이 노동집약산업이라는 점에서 영향을 무시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2000년대 들어 시작된 웰빙 열풍으로 친환경 농산물 수요가 늘어난 것과 온난화 등 기후 변화도 농축수산물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기사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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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가 1년 4개월 동안 3번의 결혼을 했다는 의혹이 온라인에서 번지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은해 2016년 5월 결혼식'이라는 글과 사진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 씨와 남성 A 씨가 인천 연수구의 한 대형 한정식집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식 직후 이 씨에게 동거남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혼했다는 주장입니다.

실제로 서울의 한 웨딩드레스숍 블로그에도 당시 결혼식 과정과 사진 등이 공개돼 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이 씨는 '계곡 살인 사건' 피해자 윤 모 씨와 2012년부터 만났고, 2016년 9월, 결혼을 전제로 인천에 신혼집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A 씨와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4개월이 지났을 때 새 신혼집을 마련했다는 겁니다.

이 씨는 2015년 11월에 또 다른 남성과도 결혼식을 올렸다가 파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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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com 도메인 주소를 놓고 온라인에서 한일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인터넷 주소창에 독도.com을 입력하면 일본 외무성이 운영하는 다케시마 소개 웹페이지가 뜹니다.

사이트 상단에는 일장기 그림과 일본 외무성이라고 적혀 있고,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도메인 정보를 조회하면 독도.com 도메인 주소 소유주는 미국 국적인 것으로 나오는데요, 이에 한국 누리꾼들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죽도.JP라는 도메인을 한국 외교부 홈페이지와 연결했다는 글이 올라온 건데요, 죽도는 일본이 독도를 표기하는 방법이고 JP는 일본의 국가 도메인 코드입니다.

독도.com이 언제부터 일본 외무성 웹페지로 연결됐는지는 현재로서는 파악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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