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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 아파트 1,200세대 정전…5시간 만에 복구

<앵커>

어젯(15일)밤 경기 군포의 한 아파트 단지가 다섯 시간 동안 정전됐습니다. 기계실 변압기에 문제가 있었는데, 새벽까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 사방이 어두컴컴합니다. 

[아, 무서워.]

어젯밤 9시 30분쯤 경기 군포 당동의 한 아파트 단지 1,200여 세대가 정전됐습니다. 

아파트 기계실 변압기에 문제가 생겨 전기가 끊긴 걸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 냉동실에 냉동식품도 상당히 녹은 부분도 있고 (주민들이) 전기 없이 촛불을 켜거나, 아니면 비상용 손전등을 켜는 등….]

아파트 측은 정전 5시간 만인 오늘 새벽 2시 반쯤 복구 작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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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신축 건물 공사장 7층에서 10대 미국인 남성이 떨어졌습니다.

다리가 부러진 채 발견된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사고가 난 공사장의 노동자는 아니었다며, 무슨 이유로 공사장에서 떨어졌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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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40분쯤 대구 달성군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김성수/목격자 : 불길도 셌고요. 한 20~30m (떨어져) 서 있었는데도 열기가 느껴지더라고요.]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공장 3개 동과 야적장을 태운 채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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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55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목천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4.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가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는 재빨리 대피해 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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