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유로파리그마저 8강에서 짐을 쌌습니다.
1차전에서 비겼던 프랑크푸르트와 홈 2차전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전반 4분 페널티킥을 시작으로 먼저 3골을 내주고 맥없이 끌려갔습니다.
36분에는 보레에게 벼락같은 중거리포를 허용한 데 이어 후반 22분, 코스티치에게 결정타를 얻어맞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부스케츠의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포함해서 뒤늦게 2골을 몰아쳤지만, 3대 2로 졌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밀려나 18년 만에 나선 유로파리그에서도 8강에서 탈락해 자존심을 구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