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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트윗 NFT 33억에서 1,400만 원으로 '폭락'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폭락한 '첫 트윗'입니다.

트위터 창립자 '잭 도시'가 쓴 최초의 트윗 NFT가 1년 만에 헐값으로 전락했습니다.

얼마 전 경매에 나왔지만 현재까지 최고 응찰 가격이 약 1천400만 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2006년 "방금 내 트위터 설정 완료."라고 쓴 잭 도시의 첫 트윗은 지난해 NFT기술이 적용돼 말레이시아 블록체인 기업 CEO 에스타비에게 33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NFT란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도록 콘텐츠에 고유성을 부여하는 신종 디지털 자산입니다.

당시 낙찰자 에스타비는 최근 다시 경매에 내놓으며 목표 가격을 480만 달러, 약 60억 원으로 제시했지만 투자자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잭 도시의 NFT가 찬밥 신세로 전락한 것을 두고 NFT 시장의 거품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30억 넘는 돈이 순식간에 증발하다니 무슨 아이들 장난같네요.", "비트코인도 NFT도 아무리 들어도 모르겠다. 이래서 부자 못 되나?"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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