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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4층짜리 상가서 불…60대 남성 숨져

오늘(15일) 새벽 3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지상 4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1층에서 시작한 불은 10여 분 만에 건물 전체로 번졌고,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3층과 4층에서 60대 남성 1명과 70대 여성을 구조했는데, 60대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나머지 70대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전기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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