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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KB, 3년 만에 통합 우승 달성…MVP 박지수

여자농구 KB, 3년 만에 통합 우승 달성…MVP 박지수
KB가 3년 만에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휩쓸며 통합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KB는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우리은행을 78대 60으로 제압했습니다.

3승으로 챔피언결정전을 끝낸 KB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통합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KB는 2018-2019시즌 이후 3년 만에 다시 통합 챔피언이 됐습니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에는 기자단 투표 77표 중 69표를 얻은 KB 박지수가 선정됐습니다.

박지수는 2018-2019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챔피언결정전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 KB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과 2017-2018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에 당한 패배의 아쉬움을 시원하게 털어냈습니다.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에 패권 탈환에 나섰던 정규리그 2위 우리은행은 안방에서 KB의 우승 축포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KB는 강이슬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32점을 넣었고 박지수는 16점 21리바운드 6블록슛으로 든든히 골 밑을 지켰습니다.

특히 박지수는 챔피언결정전 7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해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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