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차별에도 꿈 놓지 않은 인도의 '히잡 쓴 소녀 래퍼'

세계적으로 여성래퍼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데요.

인도 뭄바이의 낙후된 지역에서 사는 한 소녀가 열혈 래퍼로 변신해 화제입니다.

히잡을 쓰고 열정적으로 랩을 쏟아냅니다.

올해로 15살이 된 인도 소녀인데요.

몸바이의 이 소녀가 사는 곳은 일상적으로 여성 인권이 무시되고 신분 차별도 만연하다고 합니다.

이런 곳에서 소녀가 래퍼의 꿈을 꾸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요.

세상이 조금이라도 변화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직접 가사를 쓰고요.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어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부모님에게도 랩을 한다는 사실을 숨겨야 했지만, 이제는 지역 방송에 소개될 정도로 사람들의 주목과 응원을 얻었다고 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