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담뱃갑 경고, 더 적나라해진다…흡연 폐해 강조

담뱃갑에는 흡연으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요.

이 경고 그림과 문구가 올해 말부터 더 적나라하게 바뀐다고 합니다.

정부는 2년마다 담뱃갑 경고 그림과 문구를 바꾸고 있습니다.

흡연자들이 익숙해져서 경고 효과가 떨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제(13일),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경고 그림 12종과 문구를 확정했다고 밝혔는데요.

경고 그림은 폐암, 후두암, 구강암 등을 앓는 환자를 더 명확하게 표현하는 그림으로 문구도 명확하고 간결하게 바뀝니다.

보건복지부는 '담배 사용으로 인한 폐해를 보다 명확하게 강조해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금연 유도와 흡연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