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해왔고, 공급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며 "제대로 된 무기를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기로 함으로써 결정적으로 노선을 바꾸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독일은 단독행동을 하지 않고 다른 나라와 다르게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또 "우리는 자체 무기 재고 중 사용이 가능한 무기가 있는지 점검하고, 우크라이나와 군수업계에서 빠르게 공급이 가능한 무기들을 담은 목록을 만들었다"면서 "탄약과 대체 부품이 있는 제대로 된 버젓한 무기를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독일을 비롯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이 전쟁의 당사자가 되는 것은 막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