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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동 붕괴 사고' 현대산업개발 추가 8개월 영업정지

서울시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붕괴 사고를 낸 현대산업개발에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으로 추가로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지난달 말, 부실시공으로 이미 8개월 영업정지가 내려진 상태여서 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학동 붕괴 사고로 모두 1년 4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하도급업체인 한솔기업이 불법 재하도급을 하지 못하게 관리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하고, 불법 재하도급을 공모했다는 혐의가 인정돼 추가 행정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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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오전 11시 1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청량리역 방면으로 가던 전동차 밑부분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당국은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0여 명을 내리게 한 뒤 다음 열차로 갈아타도록 하면서 한때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해당 열차는 수리를 위해 차량기지로 옮겨졌고, 신고 9분 만인 오전 11시 19분쯤 열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브레이크 등 제동장치 이상으로 마찰 때문에 연기가 났던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자세한 원인은 차량기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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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반쯤 인천의 한 직업전문학교에서 고3 A 군이 수업 시간에 잠을 잔다고 야단치는 교사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말리던 동급생 2명을 다치게 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교사 B 씨는 가슴과 어깨 부위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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