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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9만 명대…내일부터 60세 이상 4차 접종 시작

<앵커>

어제(12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9만 5천여 명으로 2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명을 넘어섰는데 정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4차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60세 이상 고령층은 내일부터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4차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 중 3차 접종 뒤 120일이 지난 사람입니다.

방역 당국은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 연령층에게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4차 접종으로) 한두 달 정도의 감염예방 효과는 지속되기 때문에 그러한 목적이 있겠고, 주로 중증 위중증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네이버와 카카오톡 등의 잔여백신 당일 예약이나 의료기관 예비명단 신청을 통해 접종할 수 있습니다.

또 오는 18일부터 사전 예약을 거치면 오는 25일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합니다.

원할 경우 노바백스 백신으로 4차 접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건강시설의 종사자 또는 입소자의 경우 60대 미만도 4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60대 미만 일반인들에 대해서는 아직 4차 접종 계획이 없지만, 필요성은 계속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만 5천419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만 5천여 명, 지난주 수요일보다 9만여 명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9명 늘어 1천1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사망자는 184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 34명으로 2만 명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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