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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배민 리뷰 보고 시키셨나요?…'허위 리뷰' 작년만 11만 건

배달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리뷰를 신경 써서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가게 점주에게 돈을 받고 허위로 리뷰를 작성해주는 사례가 수도 없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은 지난해 배민 앱에서 11만 4천여 건의 허위 리뷰를 적발,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식을 시켜 먹지도 않았으면서 점주에게 사례를 받고 거짓으로 작성한 리뷰들인 건데요.

배달앱 특성상 이용자들이 주문을 할 때 리뷰가 많은 영향을 미치다 보니 업주들도 이런 허위 리뷰 유혹에 빠지기 쉬운 실정입니다.

최근엔 허위 리뷰를 전문적으로 작성하는 업체까지 생겨났다고 하는데요.

이에 배달앱 측에서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인공지능 기술 등을 동원해 허위 리뷰를 단속하고 있습니다.

허위 리뷰에 대한 법적 처벌도 강화되는 추세인데요.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다수의 업주에게 의뢰받아 총 350회에 걸쳐 허위 리뷰를 작성한 A 씨에 대해 실형이 선고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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