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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라인 초대석] 천우희 "앵커 역할, 하루 5시간씩 연습…할 수 있는 건 다 해"

<앵커>

차츰 일상을 회복해 가면서 한국 영화도 서서히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많은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아가는데요. 오늘(13일)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앵커'의 주연 배우 천우희 씨 함께 합니다.

Q. 어려운 영화계…관객들과 만나는 소감은?

[천우희/배우 :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항상 관객을 만나는 건 굉장히 설레는 일이거든요. 어느 때보다 더 간절한 마음이 더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워낙 오랫동안 기다렸던 작품인지라 얼른 관객분들한테 선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영화 '앵커'…어떤 작품인가?

[천우희/배우 : 영화 앵커는 방송국 9시 뉴스를 맡고 있는 앵커 정세라한테 자신의 죽음을 보도해달라는 제보 전화를 받게 돼요. 그러면서 일어나는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Q. 다양한 작품 활동…이번 영화 선택한 이유는?

[천우희/배우 : 영화 앵커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장르적인 재미도 있지만 제가 그동안 사회 초년생 연기를 좀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모습이 또 저 자신으로서도 좀 궁금하기는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Q. 메인 뉴스 앵커 역할…어떻게 준비했나?

[천우희/배우 :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한 다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기초부터 발성, 자세, 표정들도 다 배웠고 그리고 관찰, 수집, 조사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 건 연습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하루에 제가 할 수 있는 한 한 3시간에서 5시간씩은 매일매일 꾸준히 연습하면서 노력했습니다.]

천우희 초대석

Q. 본인 연기가 만족스러웠는지?

[천우희/배우 : 저는 최선을 다했는데 앵커님께서 보셨을 때 어떨지 제일 궁금한데요. (제가 아직 못 봤는데 보고 평을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신하균·이혜영 출연…함께한 소감은?

[천우희/배우 : 두 분 선배님 모두 제가 굉장히 좋아했던 팬이거든요. 그래서 항상 연기를 지켜봤는데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이었고 현장에서는 저를 선후배 사이로 대한다기보다 정말 동료로서 대해주시고 되게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현장에서 임해주셨어요. 그래서 그것도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Q. 어떤 감정에 주안점 두고 연기했는지?

[천우희/배우 : 스릴러 장르인데도 심리적인 걸 좀 많이 다루다 보니까 심리의 진폭이 굉장히 큰 역할이에요. 하지만 또 제가 앵커로서의 구현하는 모습들을 완벽하게 보여줘야 됐기 때문에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고 한 신 한 신 찍을 때마다 항상 인지하면서 체크하면서 열심히 촬영했습니다.]

Q. 영화 '앵커'의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천우희/배우 : 일단 스릴러 장르이다 보니까 긴장감과 반전을 보실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는 날씨가 굉장히 좋아졌잖아요. 그래서 극장으로 오셔서 즐길 준비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천우희 초대석

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천우희/배우 : 이런 역할, 장르라든지 딱히 결정되거나 그런 건 없고요. 배우들은 다 비슷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자신이 해보지 못한 영역에 대해서는 다 호기심을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도 경험해 보지 못한 캐릭터나 이야기들을 한번 다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Q. 어떤 배우로 남고 싶은지? 

[천우희/배우 : 이런 배우로 남고 싶다기보다 저는 계속해서 앞으로도 연기에 대해서 진심을 가지고 호기심을 가지고 애정과 함께 그냥 계속 계속 쭉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그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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