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의 목표를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주의 날'을 맞아 극동 아무르주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해 우주산업 관련자들에게 상을 준 뒤 행한 연설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돈바스 보호'라는 작전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데 추호의 의심도 없다면서 "목표는 분명하고 고귀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말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을 시작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독립을 선포한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웠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포상식 뒤 러시아를 방문해 함께 우주기지를 찾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