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내리며 기온 뚝…한낮 서울 16도 · 태백 6도

수도권부터 차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13일)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때 이른 더위가 단숨에 해소되겠는데요.

다만 하루 사이 기온이 많게는 20도나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16도, 태백 6도, 포항이 13도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 변화가 무척 심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내렸다 그쳤다 하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도에 최고 60mm, 경기 남부와 강원도, 충청 북부에는 최고 40mm가 예상되고 그밖에 전국은 5~10mm로 상대적으로 적은 양이 오겠습니다.

다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할 수 있겠고 강원 산지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은 비가 내일 새벽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이따금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또 내일부터 동해안과 제주에서는 너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은 다시 예년 수준의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