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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현대모비스 꺾고 6강 PO 2연승…4강 눈앞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고양 오리온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오리온은 이제 한 번만 더 이기면 5년 만에 4강에 오릅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2차전도 끝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었는데요, 두 팀의 명암은 4쿼터 막판에 갈렸습니다.

63대 62로 한 점 뒤지던 오리온은 할로웨이의 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버크너의 덩크슛이 실패한 틈을 타 이정현이 추가 점수를 올리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현대모비스가 68대 66으로 바짝 따라붙은 종료 2분 41초 전엔 한호빈이 회심의 3점포를 터뜨리며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다급해진 모비스가 공격하다 패스 미스를 범하자 재빠르게 가로챈 이대성이 슛을 성공시키며 7점 차로 앞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모비스는 종료 44초를 남기고 서명진의 3점슛이 불발되며 안방에서 2연패를 당했습니다.

78대 70으로 이긴 오리온은 남은 3경기서 한 번만 더 이기면 4강 플레이오프에 오릅니다.

지금까지 5전 3승제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을 내리 이긴 팀이 100% 4강에 진출했습니다.

2019년 11월까지 현대모비스에서 뛴 이대성은 25점을 넣고 어시스트 6개와 스틸 4개를 기록하며 오리온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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