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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13일 '고령층 4차 접종 계획' 발표

질병청, 13일 '고령층 4차 접종 계획' 발표
현재 요양병원 및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4차 접종을 일반 고령층으로 확대할지 여부가 모레(13일) 발표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1일) 오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고령층 4차 접종 계획 및 예방접종 실시 기준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중대본 회의 등을 거쳐 오는 1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고령층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 규모가 전체적으로 늘면서 60세 이상 고령층의 중증화, 사망 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게 방역당국이 4차 접종을 고민하는 주요 이유입니다.

실제로 위중증 환자의 84%, 사망자의 94%가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장 먼저 4차 접종을 시작했고, 최근에는 미국도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4차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4차 접종의 예방 효과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적지 않아 방역당국의 접종 계획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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