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고난 속에서 일궈낸 예술의 땅…'슬라브, 막이 오른다'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신간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슬라브, 막이 오른다 / 김주연 / 파롤앤]

험난한 역사를 견뎌온 민족 <슬라브, 막이 오른다>입니다.

유럽 면적의 3분의 1, 광활한 대지 위에 복잡하게 진행돼온 갈등과 내전, 동유럽이나 슬라브가 우리에게는 상대적으로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처럼 고단한 역사적 현실 속에서도, 오히려 그런 상황을 자양분 삼아 깊이를 더했던 예술가들의 꿈과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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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 최후의 날 / 시아란 / 안전가옥]

지구가 멸망하게 된다면 저승은 어떻게 될까, <저승 최후의 날>입니다.

인류가 멸종될 경우 이승이 있어야만 존재할 수 있는 저승 역시 안전할 수 없을 것이라는 가설에서 출발한 한국적 SF 소설입니다.

염라대왕뿐 아니라 기독교, 불교, 그리고 무신론자를 위한 저승까지 과학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상상력의 세계가 1,500여 페이지의 세 권 분량으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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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본색 / 김덕수 / 위즈덤하우스]

국가의 흥망성쇠를 가르는 열쇠, <지도자 본색>입니다.

혼돈의 시대 로마의 지도자들은 어떻게 제국을 이끌었는지 8가지 본색으로 정리했습니다.

지도자의 본색은 국민의 삶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가 누구인지, 또 지도자는 어떤 본색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지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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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에 속지 않고 숫자 읽는 법 / 톰 치버스, 데이비드 치버스 / 김영사]

뉴스에서 인용되는 숫자의 실체 <숫자에 속지 않고 숫자 읽는 법>입니다.

뉴스 기사와 정치인들의 주장 가운데 자신의 입맛에 맞는 수치만을 제시하면서 본질을 호도하고 오해와 혼란으로 이끌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맥락의 제시를 비롯해 숫자를 이해하는데 핵심적인 유의사항을 11가지로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