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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만 나이' 통일 추진…윤 당선인, TK 방문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법적, 사회적 나이를 '만 나이' 기준으로 통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을 방문하는 윤석열 당선인은 내일(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을 예정입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을 방문합니다.

오늘은 안동을 포함한 경북지역 4개 도시를 찾을 방침입니다.

당선인 측은 당선 이후 다시 찾아뵙겠다는 선거운동 기간 중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내일 대구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합니다.

이 자리에서 다음 달 1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의 참석을 직접 요청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인수위 측은 취임식에 BTS는 초청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오늘 전체회의에서 "부동산 값 폭등과 세금 폭탄은 명백히 현 정부 잘못이지만,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당장 바로잡기는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전 정부가 물려준 현재의 국정 상황이 어떤 상태인지 국민들께 정확히 말씀드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수위는 법적, 사회적 나이 계산법을 '만 나이' 기준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우리나라는 세는 나이, 만 나이, 연 나이 계산법을 모두 사용하고 있어 불필요한 사회 경제적 비용이 발생한다"며 민법 및 행정기본법에 '만 나이' 규정을 마련하고, 현재 '연 나이'를 채택하고 있는 개별법의 정비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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