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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맨 빠진 인삼공사, 한국가스공사 꺾고 포스트시즌 11연승

스펠맨 빠진 인삼공사, 한국가스공사 꺾고 포스트시즌 11연승
프로농구 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 스펠맨의 부상 공백에도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11연승 행진을 내달렸습니다.

인삼공사는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한국가스공사를 78대 72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6강과 4강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10전 전승에 이어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승리해 연승 행진을 11로 늘렸습니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포스트시즌 최다 연승 기록입니다.

지난 시즌까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4강에 오른 경우는 총 48번 중 45번으로 확률은 93.8%나 됩니다.

인삼공사는 스펠맨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3쿼터 들어서도 9점 차까지 간격을 벌리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후 두경민과 김낙현 니콜슨의 활약으로 한국가스공사에 반격을 허용하며 3쿼터를 1점 뒤진 채 마쳤고 4쿼터 초반 6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무서운 뒷심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종료 4분 전 69대 69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인삼공사는 먼로의 2득점 전성현의 자유투 2개로 4점 차로 달아났고 이후 문성곤의 2점슛 양희종의 속공으로 종료 2분 전 77대 69로 벌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인삼공사는 먼로가 2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스펠맨의 공백을 메웠고 양희종이 15점 문성곤과 오세근이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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