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해역에서 실종된 선박 '교토 1호' 수색 작업 중 추가로 발견된 시신이 교토 1호에 승선했던 한국인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0일) "9일 낮 1시쯤, 펑후현 동남부 지역에서 추가로 발견된 시신은 관계기관 조사 결과 교토 1호에 승선했던 우리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시신은 현지 병원에 안치 중입니다.
이로써 교토 1호에 탔다가 실종된 6명 중 3명의 시신은 수습했지만, 나머지 절반은 아직 못 찾았습니다.
우리 해양경찰이 보낸 경비함정은 어제 오후부터 현지에서 타이완 당국과 수색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일 중에 잠수 지원함 1척도 추가로 파견돼 수중 수색에 합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