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발 복귀…울버햄튼, 뉴캐슬에 1 대 0 패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황희찬 선수가 3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황희찬은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까지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황희찬은 지난달 14일 에버튼전에서 왼쪽 엉덩이 부위를 다친 뒤 교체로만 그라운드를 밟다가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후반 9분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왼쪽을 돌파해 들어간 뒤 페널티지역 안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때린 슈팅이 수비수 발을 맞고 불발된 게 아쉬웠습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 1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울버햄튼은 후반 27분 뉴캐슬의 크리스 우드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고 1대 0으로 졌습니다.

하위권 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길 기회를 놓친 울버햄튼은 그대로 8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