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꽃놀이 계획하신 분들 많으시죠.
이른 시간에 나가신다면 수도권과 충청 북부로는 아침까지 다소 요란한 비가 지날 것으로 보여서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또 건조한 대기에 바람도 강해져서 화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주말 내내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들겠습니다.
그 때문에 대형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오늘(8일) 올들어 가장 포근한 날이었습니다.
서울이 낮에 20도까지 올랐고요, 남부 지방은 20도를 훌쩍 넘어선 곳들도 많았습니다.
내일은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고온 현상이 더 심해지면서 강릉의 경우는 내일 28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도 22도, 대구가 27도 예상됩니다.
항상 아침저녁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이때 이른 고온 현상은 다음 주 화요일까지 이어지다가 수요일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