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다음 주 1박 2일 대구·경북 방문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 경북을 방문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되는데, 당선인 측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주 대구 경북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순회 일정에 돌입합니다.

윤 당선인 측은 당선인이 다음 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 경북을 찾은 뒤 순차적으로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대선 승리를 만들어준 국민들께 감사를 표하고 지방 균형발전 방안을 듣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배현진/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 지방균형을 대한민국 새 정부에서 이뤄나갈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내고 청취해서 앞으로 국정과제의 강력한 어젠다로 제안하고 실천해나갈 예정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선인 측은 대구 경북 방문 시 윤 당선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검토는 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8일) 오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통화합니다.

당선인 측은 당선 인사를 보내준 바흐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스포츠 문화 외교를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경기도 화성에 있는 현대기아차 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인수위는 안 위원장이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