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대통령의 부처님에 대한 공경이나 불교를 대하는 존중의 마음은 착석과 관련이 없다"며,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그 문제는 사려깊지 못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악산 남측면 개방을 기념한 산행 도중 절터 초석에 앉은 사진이 공개된 뒤 불교계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자 문화재청은 어제 "초석이 지정되거나 등록된 문화재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불교계에서는 소중한 불교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이 낮아 벌어진 일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돼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