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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1주 만에 하락 멈추고 보합 전환

[경제 365]

서울 아파트값이 11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됐습니다.

재건축과 대출규제 완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등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책이 예고되면서 일부 지역 가격이 올라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구와 서초구의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0.02% 상승했고, 보합을 이어온 송파구도 0.01% 상승 전환하는 등 강남 3구는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예정된 용산구도 0.02% 상승해 2주째 올랐지만 도봉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03%에서 -0.04%로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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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순자산 상위 1% 기준이 29억 원 정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NH 투자증권이 발간한 2022 대한민국 상위 1%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상위 1% 가구 순자산 기준은 2020년보다 11.9% 오른 29억 2천10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순자산 상위 1%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63.5세로 연령대별로는 70대가 21.4%, 60대가 34.6%, 50대가 25.3%, 40대 9.0%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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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달 비축유 442만 배럴을 방출한 데 이어 732만 배럴을 추가 방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비축유 6천만 배럴 방출에도 석유 수급상황이 개선되지 않자 미국이 국제에너지기구 IEA 회원국들에 추가 방출을 제안했고 우리나라도 동참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방출 물량은 6개월 동안 총 1억 2천만 배럴로 미국이 절반가량을 부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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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까지 22개월째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졌지만, 석유·원자재 등의 수입 가격이 뛰면서 흑자 폭은 1년 전보다 16억 달러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64억 2천만 달러, 우리 돈 약 7조 8천여억 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2020년 5월 이후 22개월 연속 흑자지만, 전년 같은 달보다 흑자 규모는 16억 4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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