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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러시아군 포로 총살' 영상 논란…우크라이나 "조사할 것"

우크라이나군으로 보이는 이들이 러시아군 포로로 보이는 이들을 향해 총을 쏘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7일(현지 시간) BBC·CNN 등은 사건을 보도하며 바닥에 쓰러져 있는 이들은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흰색 완장을, 총을 쏘는 이들은 우크라이나군을 상징하는 청색 완장을 차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컴퓨터 알고리즘을 활용한 결과, 영상에 등장하는 한 남성은 우크라이나 우방이자 대표적인 반러시아 국가인 조지아 국적의 인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장소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서쪽 드미트리우카 외곽 도로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이 촬영된 날짜와 시간이 불분명하고 영상 속 군인들이 어느 부대 소속인지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논란이 커지자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서 열린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뒤 이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은 전쟁 규칙을 지킨다는 걸 확인해주고 싶다"며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 말했습니다. 현장영상입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박승연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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