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실시간 e뉴스] "살아 있다!" 집중 포격 속 기적의 생존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산산조각 난 건물 잔해 속에서 우크라이나 여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현지 시간 6일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루한스크주 루비즈네시의 한 마을의 모습입니다.

전날, 러시아군의 집중포화에 건물들이 형태를 알아볼 수도 없이 산산 조각났는데요, 공습이 잠잠해진 틈을 타 구조에 나선 국가비상대책본부 구조대원들이 건물 잔해 속에서 한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주민 7명이 붕괴한 건물에 깔려 있었는데 이 가운데 여성 1명이 기적적으로 살아 있었던 건데요,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 여성은 얼굴과 온몸이 흙먼지로 뒤범벅이 된 채 몸의 절반 이상이 잔해 속에 파 묻혀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무사히 구조됐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철군한 러시아군은 돈바스 지역 장악을 위해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

정보라 작가의 '저주 토끼'가 세계 3대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부커상 최종 후보 올랐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저주 토끼는 현지 시간 7일, 부커상 재단이 발표한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 6편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데요, 인터내셔널 부문은 비영어권 작가들의 영어 번역 작품을 대상으로 합니다.

지난 2016년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이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며 국내에도 널리 알려졌죠.

2017년 출간된 저주 토끼는 저주, 괴물, 유령 등을 소재로 기괴하고 섬뜩한 상상을 펼친 10개의 단편을 담았습니다.

수상작은 다음 달 26일에 발표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