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8일) 제주 해양경찰청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전 장관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등 관련기관은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해경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 반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방 360㎞ 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부기장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구조된 1명은 다발성 골절을 입었지만,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