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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길 3년 만에 '시민 개방'…이 시각 현장

<앵커>

남부지방에 이어 중부지방에서도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여의도 벚꽃길은 3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되는데요. 윤중로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벚꽃길 정보와 날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벚꽃이 참 많이 폈네요.

<캐스터>

네, 저는 벚꽃 명소로 불리는 여의도 윤중로길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하얀 벚꽃 터널이 생긴 게 보이시나요?

시민분들도 아침 일찍 산책을 나오셔서 활짝 핀 벚꽃을 사진으로 담아가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는 3년 만에 여의도 벚꽃 길이 개방된다고 하는데요, 맑은 날씨 속에 기온도 크게 올라서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랑하는 분들과 완연한 봄을 즐기러 나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날이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강풍특보까지 내려져서요,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고 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며 오늘(8일) 아침도 쌀쌀하지만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쭉쭉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0도, 내일과 모레는 20도를 넘어가며 5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따뜻한 날씨 속에서도 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청 북부지역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고온현상이 절정에 이르렀다가 점차 평년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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