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문화예술계 원로 간담회…"정부 지원 강화해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가 문화예술계 원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김도식 인수위원, 백현주 전문위원, 손혜린 실무위원은 오늘(7일) 경기도 광주 얼굴박물관에서 관장인 김정옥 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과 김동호 전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박정자 연극배우, 국수호 전 국립무용단 단장 등 문화계 원로들을 만났습니다.

박명숙 경희대 명예교수,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손진책 극단 미추 대표, 윤호진 한국뮤지컬협회 초대회장, 조순태 국제여성총연맹 한국본회 회장, 오지철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원로들은 오늘날 한국의 경제적 발전에는 문화적 뒷받침이 있었다며 정부 차원에서 문화예술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을 거론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콘텐츠 산업은 문화예술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는 의견도 밝혔습니다.

문화예술 분야 예산 지원 확대,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도 전달했습니다.

김도식 인수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계가 당면한 문제의 시급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인수위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