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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복귀전서 '햄스트링 부상' 구자철, 한 달여 결장 전망

선발 복귀전서 '햄스트링 부상' 구자철, 한 달여 결장 전망
11년 만에 '친정팀'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구자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자리를 비우게 됐습니다.

제주 관계자는 오늘(7일) "구자철이 햄스트링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며 "6주가량 결장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구자철은 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K리그1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습니다.

구자철은 2일 대구FC를 상대로 후반 43분 교체 투입돼 2010년 12월 이후 약 11년 4개월 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렀고, 바로 다음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악재를 만나고 말았습니다.

선두 울산(승점 20)과 경기에서 구자철의 조기 이탈 속에 2대 1로 져 무패 행진이 6경기(3승 3무)에서 끊긴 제주는 5위(승점 12)로 밀려난 가운데 2위(승점 17) 인천 유나이티드와 오는 10일 원정 9라운드를 치릅니다.

한편, FC서울 고요한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슬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강원과의 경기에서 부상 상태 점검받는 고요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고요한은 어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전에 후반 교체 투입됐다가 특별한 충돌 없이 쓰러진 뒤 들것에 실려나갔습니다.

서울 구단은 "고요한이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고, 내일 수술 예정"이라며 "수술 이후에도 재활에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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