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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아파트 소화전에 내 아기 이름과 '5759'…검색해 보니

한 아파트 각 세대 소화전에 입주민 이름과 의문의 숫자들이 적혀 있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아파트에 붙은 안내문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안내문은 이 아파트 주민 A 씨가 적은 것으로, A 씨는 지난 2일, 소화전 윗부분에 생후 7개월 된 자신의 아기 이름이 적힌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집도 확인해봤더니 각 세대 앞 소화전에 입주민 이름이 적혀있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여성과 노약자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무서운 점은 자신의 현관문 바로 옆에 5759, 맞은편 벽에 9575라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며 '검색해보니 5759는 고대 히브리어로 어린아이, 젖먹이라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스딱 2. '아파트 소화전에 우리 아기 이름이..

이어 '아파트 전체에서 입주민 이름이 적힌 부분을 경찰에 신고하고자 한다'며 '증거가 될 수 있으니 당분간 지우지 말고 사진으로 찍어 남겨놓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집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소름 끼친다', '내부자 소행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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