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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리뷰 쓰고 "돈 주면 지워줄게"…'리뷰깡' 논란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배달음식 '리뷰깡' 논란입니다.

요즘 배달앱 사용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음식을 먹은 척 가짜로 리뷰를 써주고 돈을 받는 '리뷰 아르바이트'가 등장했습니다.

한 SNS 채팅방에는 '리뷰 알바를 모집한다'는 방이 줄지어 개설돼 있습니다.

배달앱 리뷰 알바

이들은 "리뷰 한 건당 2천 원에서 3천 원을 지급하며 재택이 가능한 꿀알바"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좋은 리뷰만 써주는 것이 아니라 배달 지역이 겹치는 경쟁 업체들에 악성 리뷰를 쓰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경쟁 업체에 악성 리뷰를 단 뒤, 해당 업주에게 전화해 리뷰 삭제를 미끼로 음식값을 돌려받는 이른바 '리뷰깡' 피해를 호소하는 자영업자도 있었습니다.

배달앱 리뷰 알바

배달앱 업체들이 전담 조직까지 만들어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진화하는 수법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리뷰 꼼꼼하게 보는 편인데 그중에 조작도 있었겠네요", "배달료에 리뷰 알바에… 참 복잡해졌네요.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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