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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이은해 · 조현수 검거 검경 합동팀 구성

인천지방검찰청과 인천경찰청은 이른바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인 이은해와 조현수를 빨리 검거하기 위해 합동수사반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두 사람의 사진을 언론에 제공하고 공개 수사로 전환했지만, 체포영장 만료일을 일주일 남기고도 여전히 행방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 씨는 내연남인 조 씨와 함께 지난 2019년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 씨를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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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계는 40대 택배 대리점 점주를 협박과 모욕 문자 등으로 괴롭혀 극단적 선택을 하게 한 혐의로 고소된 노조원 A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포의 택배 대리점주인 B 씨는 지난해 8월 노조원들의 불법 태업과 업무 방해 등으로 하루하루가 지옥 같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뒤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B 씨 유족은 지난해 9월 택배노조 김포지회 노조원 A 씨 등 13명이 100차례 가까이 거짓으로 명예 훼손을 하고 갖가지 욕설로 모욕을 해 고인을 극단적 상황으로 내몰았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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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능력이 미 본토에까지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밀리 의장은 하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자료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무기 시험과 개발은 미 본토는 물론 인도·태평양의 동맹과 파트너들에게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폴 나카소네 미군 사이버사령관도 북한의 해킹과 암호화폐 절도 등 사이버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면서 국무부와 재무부 등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대응하고 있디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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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이 금강산의 남측 시설인 해금강호텔을 해체하는 정황과 관련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확인을 요구했지만, 아직 입장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처음 봤을 때와 달리 어느 정도 해체 과정이 진척돼 있다면서 현대 측과 다시 조율해 우리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언론은 최근 민간 위성 사진 분석을 통해 해금강호텔의 건물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고 호텔 앞 부두에 자재로 보이는 물건들이 쌓여 있는 등 철거 작업이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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