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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약탈품 부치려 우체국에 몰린 러시아군

SNS를 통해 오늘(6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철수한 러시아 군인들이 약탈품을 러시아 현지 집으로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약탈품 챙기는 군인들'입니다.

우크라이나 약탈품 집에 보내는 러시아 군인들

벨라루스의 한 우체국 안.

물건을 보내려는 러시아 군인들로 북적입니다.

좁은 우체국에 모인 군인들은 서둘러 물건을 포장하고 서류를 작성합니다.

TV와 에어컨, 전기스쿠터와 자동차 배터리 등 다양한 이 물건들은 대부분 우크라이나에서 약탈한 전리품입니다.

우크라이나 약탈품 집에 보내는 러시아 군인들

일부 병사는 우편물을 접수하는 우체국 직원 옆에서 종이 전표를 일일이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의 약탈 행각을 지속적으로 고발해 왔는데요,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동맹국이자 침공 기지를 제공한 벨라루스에서 약탈품으로 바자회를 열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 약탈품들을 받으면 가족들이 과연 기뻐할까?", "군인이 아니라 도적떼네요. 믿고 싶지 않은 현실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Anton Moto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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