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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폭행' 도쿄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은 어떻게 아무 징계도 안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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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 달 전 음주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도쿄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선수가 협회로부터 어떤 징계도 받지 않고,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려고 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신재환은 지난해 12월 만취 상태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해 지난달 검찰로부터 벌금형에 약식기소됐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는데도 신재환은 체조 협회로부터는 아무 징계도 받지 않았고, 오는 8일 시작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이같은 내용이 어제(5일) 보도되자 비판 여론이 일었고, 결국 신재환 선수는 오늘(6일) 선발전에 기권하기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신재환의 출전 포기로 이번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대한체조협회를 비롯해 신재환의 소속팀 제천시청을 관할하는 충북체조협회, 충북체육회 등의 미온적인 대응과 제도상 허점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체조 종목을 담당하고 있는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스포츠머그에 출연해 이번 사태의 전말에 대해 설명합니다.

(구성 : 최희진, 영상취재 : 서진호·신동환, 편집 : 박진형·김석연,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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