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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개막 엔트리 찜!…7G 연속 안타로 시범경기 마감

박효준, 개막 엔트리 찜!…7G 연속 안타로 시범경기 마감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한국인 내야수 박효준이 순조롭게 개막 준비를 마쳤습니다.

박효준은 오늘(6일)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의 베이케어 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8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박효준은 시범경기를 타율 0.308, 2홈런, 2타점으로 마쳤습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효준은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잭 에플린을 맞아 2구째를 공략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3회 초 노아웃 2루에선 1루수 땅볼로 진루타에 성공한 박효준은 5회 초 투아웃에서 불펜투수 닉 넬슨의 초구를 공략했습니다.

빗맞은 타구가 3루수와 좌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가 되면서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4회 말 2루수에서 유격수로 수비 위치를 옮긴 박효준은 6회 말 대수비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습니다.

아직 피츠버그의 28인 개막전 로스터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박효준은 내야 백업으로 개막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피츠버그는 7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개막전을 치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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